[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금산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5번째 확진자가 나왔다.
10일 충남도는 우즈베키스탄 국적 외국인 A(20대)씨가 이날 오전 11시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 8일 입국한 A씨는 해외입국자 전용 열차를 타고 천안역에 도착했다.
천안역에서 입국자 전용 콜밴을 타고 금산 거주지로 이동했다.
A씨는 자가격리 중 전날(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무증상 상태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그는 생활치료시설인 천안우정공무원교육원으로 이송될 예정이다.
금산군은 A씨가 숙소 도착 후 자가격리에 들어가 접촉자는 없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예방적 차원에서 금산지역 외국인 138명 대상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충남 누적 확진자는 181명으로 늘었다.
이중 외국인 확진자는 14명(카자흐스탄 7명, 우즈베키스탄 4명, 미국 1명, 영국 1명)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