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가 우기에 대비해 하수관로 정비 작업을 완료했다.
구는 지난 3년간의 침수지역 데이터를 활용해 올해 침수 예상지역 12곳을 지정했으며,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침수 피해 대비를 마쳤다.
사전 작업으로 침수 피해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하차도 4곳(오정, 신탄진, 비래, 덕암)는 측구 준설작업이 완료됐고, 그 외 원촌교, 회덕역 일원 등도 준설 작업이 마무리됐다.
또 관내 하수시설물은 상시 점검돼 노후·파손된 시설물은 즉각 교체·보수됐다.
민원 발생 시 안전하고 신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현장 담당자들의 안전교육도 진행됐다.
한편 구는 최근 강우, 태풍 등의 비상 상황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비상 대기조를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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