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태안=김갑수 기자] 충남 태안군 소원면 소재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김용식)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18일부터 8월 15일까지 1시간 연장해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입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특정 시간에 관람객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고, 한낮 더위를 피해 천리포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임시 폐쇄했던 민병갈기념관과 밀러가든 갤러리, 희귀‧멸종위기식물 전시온실도 재개장한다.

밀러가든 갤러리에서는 전만성 작가의 ‘위로의 풍경’ 회화전시가 27일까지 진행되고 있으며, 8월에는 세밀화와 압화 등 무궁화 관련 전시가 이어질 예정이다.

천리포수목원은 관람객에게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발열 체크와 방역‧소독을 철저히 하고 있다.

마케팅팀 박수림 주임은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는 이들을 위해 이메일로 사진을 보내드리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안내소에서 신청서를 작성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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