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 삶의 질 향상 돕는다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 삶의 질 향상 돕는다
대전시, 하나은행 컬처뱅크 프로젝트와 연계 협약
내년 1월 대전역전지점 2-3층에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구축
  • 황해동 기자
  • 승인 2020.07.15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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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사진=대전시 제공/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건립으로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허태정 시장과 윤순기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총괄 대표가 15일 오전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대전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 설립은 허 시장의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사업이다.

센터는 지역 주민들과 함께 외국문화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하나은행의 컬처뱅크 프로젝트와 연계해 설립된다.

시는 센터 설립을 위해 100억 원 규모의 건물 신축과 임대 건물 사용 등을 검토해 오던 중, 허 시장의 제안으로 컬처뱅크 프로젝트와의 협업방안을 찾게 됐다.

센터는 하나은행 대전역전지점 2-3층에 설립된다. 내년 1월 개관이 목표다.

유학생, 다문화가족, 이주노동자 등을 위한 복합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되고, 교육·상담·무료 의료서비스, 법률지원 등 이용자 중심의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이 구축된다.

또 글로벌카페, 다문화 도서관, 강의실, 상담실, 무료진료센터 등도 마련된다. 민간제안공모 방식으로 운영자를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행정안전부 발표에 따르면 대전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은 3만 1100여명이다.

중국 출신이 가장 많고, 베트남, 한국계 중국인, 태국 순이다. 자치구별로는 유성구 9697명, 동구 7152명, 서구 6262명, 대덕구 4589명, 중구 3400명 순이다.

허 시장은 “지역 주민과 외국인주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복합커뮤니티 공간 조성에 뜻을 함께 해준 하나은행 측에 감사하다”며 “이번 사례가 외국인주민들의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한 민과 관의 모범적 협업 사례가 될 것이며,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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