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시와 아산시가 ‘천안아산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이하 통합사업)’을 완료했다.
17일 양 시에 따르면 통합사업은 천안·아산지역 CCTV 영상정보를 경찰서·소방서 종합상황실과 양 시 재난상황실에 실시간 연계하는 5대 연계 서비스 등 특화서비스 12종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4월 상생협력과 구축·운영비 절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간 공동 구축에 합의했다.
뒤이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국비 12억 원, 도비 3억 6000만 원 등 모두 24억 원 예산을 확보했다.
구축사업은 지난 달 완료됐으며 이달 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서비스 개통을 앞두고 있다.
양 시는 오는 23일 통합사업 성과 보고와 원활한 운영을 위한 완료보고회를 천안아산상생협력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시민안전 5대 연계서비스 실제상황도 시연된다.
시민안전 5대 연계 서비스는 △112센터 긴급영상 지원 △112긴급출동 지원 △119긴급출동 지원 △긴급재난상황 지원 △각종 범죄·재난·구조 같은 사회적 약자 지원 등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서비스가 개통되면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상황대응과 출동시간 단축으로 천안·아산 시민 생명과 재산 보호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일원화된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아산·천안 시민이 보다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며 “아산시와 천안시 스마트시티 구현의 초석이 될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