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서구가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방행정의 나아갈 길을 선제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서구는 20일 구청사에서 구정전략회의를 열고 경제, 복지·산업, 문화·관광, 도시·환경, 교통·안전, 스마트행정·분권 등 6개 분야에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대응 과제들을 발굴했다.
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해 사회 각 분야별 예측되는 변화상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언택 소비, 홈이코노미 등 ‘언택시대 경제구조의 변환’이다. 두 번째는 코로나 블루, 재난공동체 등 ‘자발적 고립, 사회적 연대의 강화’다. 세 번째는 콘텐츠 시장 변화, 뉴투어리즘 등 ‘스마트 문화·관광 수요 증가’다
이어 네 번째는 퍼스널 모빌리티, 스마트 워크, 나 홀로 이동 등 ‘거리두기, 공간계획의 재설계’, 다섯 번째는 공공 의료시스템, 위생용품 수요 증가 등 ‘생활방역, 공공의료 수요 확대’가 각각 예상됐다.
구는 이 같은 예측 변화상을 토대로 세부과제들을 논의, 향후 대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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