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천안에서 여중생들에게 성기사진이 전송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제보자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달 중순 쯤 천안 한 중학교에 다니는 A(13)양 등 6명에게 SNS 계정으로 성기사진이 전송됐다.
해당 SNS는 해외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으로 계정 메시지를 통해 성기사진이 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갑작스러운 성기사진에 당황한 피해 학생들은 이 사실을 부모에게 알렸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면위로 드러났다.
피해 학생과 학부모들은 정신적 충격과 수치심에 잠 못 이룰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를 당한 학생들은 같은 초등학교를 졸업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피혐의자는 특정 됐지만 해외에 서버를 두고 있어 확인 하는데 시간이 조금 늦춰진 것”이라며 “조만간 사건을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