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업단지 2곳이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는 청년 등 젊은 계층이 주거비 걱정 없이 직장생활, 자기개발 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가 공모한 대덕구 대화동 ‘대전산단 1’은 ‘산업단지 상상허브’ 지원시설용지에 마련될 지역전력산업주택이다.
이곳은 복합 초연결 지능형 기계, 정보통신(IT) 관련 연구시설 등과 연계해 첨단제조 거점으로 개발될 계획으로, 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협업을 통해 ‘대전산단 1 드림타운’으로 선정됐다.
대전산단 1과 연접해 건설할 계획인 산업지원시설과 연계해 창업보육시설, 기업성장시설 지원프로그램 지원공간을 두루 갖출 예정이다.
‘대전산단 2’는 중소기업 근로자 등의 주거안정을 위한 중기근로자 전용주택으로 선정됐다.
인근에 대전 1,2 산업단지가 위치해 사회초년생 젊은 근로자들의 임대주택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되는 곳이다.
산단 내 근로자들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해 안정적인 일자리 정책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곳은 현재 대전산업단지관리공단과 둥지(시립)어린이집 등이 입주 사용 중으로, 시는 사유지 매각 등의 방식으로 어린이집 입주 등 복합적으로 건설할 계획이다.
대전산단 1 드림타운은 청년 임대주택 200호 규모로 총 사업비 318억 원이 소요된다. 대전산단 2는 100호 규모로 총 21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이다.
공모선정으로 LH에서 사업비를 전액 부담한다. 오는 2021년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23년 12월 입주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