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온·오프라인 동시 개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7.27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2020 이응노미술관 특별전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사진=이응노미술관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이응노미술관이 이응노의 삶과 작품을 전 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전시를 선보인다.

이와 함께 예술과 기술의 만남을 통해 이응노의 작품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도 동시 개최된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 화백의 작품을 세계적으로 널리 알리기 위해 이응노미술관과 구글 아트 앤 컬처(Google Art&Culture)가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마련했다.

이응노미술관은 구글 아트 앤 컬처의 아트 카메라, 가상현실, 증강현실, 인공지능 등의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총망라해 이응노 작가의 작품과 예술 세계를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한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가 없는 새로운 전시 감상 방법을 제시할 전망이다.

이응노미술관은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 비주얼 미디어 랩(Visual Media Lab) 출신 연구원들의 기술자문을 진행, 관람객이 전시실 안으로 들어왔을 때 구글 아트카메라 기술에 대한 현장감과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왼쪽부터)이응노, 대나무, 1976, 한지에 수묵, 205.5x291.5cm/ 이응노, 동방견문록 시리즈,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7x17cm
(왼쪽부터)이응노, 대나무, 1976, 한지에 수묵, 205.5x291.5cm/ 이응노, 동방견문록 시리즈, 1980, 한지에 수묵담채, 17x17cm

‘이응노와 구글 아트 앤 컬처’ 전시는 총 4개의 주제로 나눠진다.

1 전시실은 ‘대나무와 풍경’을 주제로 미디어로 재구성된 대나무와 동방견문록 시리즈의 풍경을 바라볼 수 있다.

2 전시실은 ‘구글 아트 앤 컬처와 함께하는 환상의 세계’란 소제목처럼 아트 카메라로 촬영된 군상, 문자추상, 주역 등 이응노 화백의 하이라이트 작품을 미디어 작품으로 새롭게 만나보는 공간이다.

3 전시실은 ‘오늘, 이응노’를 주제로, 앞서 미디어를 통해 1·2 전시실에서 감상했던 작품들의 실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4 전시실은 이응노 화백이 살았던 프랑스 파리 근교 보쉬르센(Vaux sur Seine)을 연출했다. 수풀이 우거진 자연 속에서 이응노의 조각 작품들을 만나고 즐기는 놀이의 공간으로 꾸며졌다.

해당 전시는 10월 4일까지 사전 예약을 통해 이응노미술관에서 직접 관람할 수 있다.

또 이응노미술관의 모든 콘텐츠는 ‘구글 아트 앤 컬처’ 내 페이지(g.co/leeungno)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iOS ‘Google Arts&Culture’)에서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이응노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재개관한다. 전시 관람은 사전 예약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관람객들은 마스크 착용, QR코드를 통한 방문자 이력조사를 마친 뒤 미술관에 입장할 수 있다. 관람객 수는 시간 당 최대 20명으로 제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