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산책때 쓰레기 담아 집으로’ 캠페인
동호회·행사 연계 추진...시민참여 영상 응모도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운동하면서 환경도 지키는 ‘쓰담 걷기·달리기’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 캠페인은 ‘쓰레기를 주워 담으며 걷기ㆍ달리기’의 줄임말. 산책이나 운동 시 봉투·에코백 등에 쓰레기를 담아 집으로 가져와 분리 배출하는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것이다.
세종시는 이미 ‘쓰담 달리기’를 실천 중인 세종 달리기동호회 ‘SRT’ 와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홍보를 시작했다.
또, 10일부터 2주간 시민 참여 영상 응모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기간 내 세종시 공식 유튜브를 통해 쓰담 운동 참여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영상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정찬희 세종시 자원순환과장은 “쓰담 걷기·달리기 운동은 시민의 건강과 환경을 지킬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동이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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