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굿모닝 의원님] 취임 2개월 충북 의원들은 무엇을 남겼나?
    [굿모닝 의원님] 취임 2개월 충북 의원들은 무엇을 남겼나?
    48일 지각 개원 허둥지둥…여야 도당위원장 선임 완료 본격적인 지방정치 시작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02 17: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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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북 국회의원 (위 완쪽부터)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임호선, 이종배, 박덕흠, 엄태영.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21대 국회에 입성한 충북 국회의원 (위 완쪽부터) 변재일, 도종환, 정정순, 이장섭, 임호선, 이종배, 박덕흠, 엄태영. 사진=본사DB/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4·15총선을 통해 국회에 입성한 21대 국회의원들이 벌써 취임 2개월이 지났다.

    충북의 지역구 더불어민주당 소속 5명, 미래통합당 소속 3명 등 8명의 의원은 임기가 시작된 지 48일 늦게 개원한 국회 일정에 맞추느라 여의도와 지역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선임에서 충북 출신으로는 민주당 도종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선임됐다. 물론 여당이 상임위원장을 독식하는 등 우여곡절도 많았다.

    여의도 못지않게 지역에서는 여야 도당위원장 선출이 가장 큰 관심사였다. 차기 도당위원장은 2022년 대선과 동시 지방선거를 이끌어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는 자리다.

    민주당은 지난 30일 도당위원장 후보 공모에서 이장섭 의원(청주서원)이 단독출마해 사실상 도당위원장을 맡게 됐다.

    도내 민주당 소속 5명의 의원 중 초선인 이 의원은 출마를 위한 출사표를 던지며 적극적인 의사를 표현해 왔으며 다음 달 도당 상무위원회의 최종 의결을 남겨두고 있다.

    통합당은 도내 3명의 현역이 있는 가운데 청주상당의 윤갑근 위원장이 합의 추대형식으로 도당위원장에 올랐다.

    이로 인해 충북의 여야는 이장섭 대 윤갑근의 대결 구도가 형성됐다.

    또한, 최근 충북지역에는 엄청난 양의 장마가 계속돼 지역구 의원들의 발길이 바빠지기도 했다.

    ◇민주당

    민주당의 5선 변재일 의원은 국회 개원 초기 부의장 후보로 하마평에 오르내렸지만, 의장단이 확정된 후 비교적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지난달 31일에는 공약사업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인 오창TP산단 기공식에 참석했다.

    도종환 의원은 문광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고(故) 최숙현 선수 사건과 같은 체육계의 폭력·성폭력 등 인권침해를 예방·방지하기 위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 의결을 주도했다.

    정정순 의원은 지난달 30일 한국전력 김호곤 송전건설실장으로부터 ‘초정~보은 송전선로 건설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낭성면 주민들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호선 의원은 혁신·기업도시 발전을 위한 토론회에 참석했다. 임 의원은 “국가 균형 발전을 위해 혁신도시의 정주 여건 개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혁신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국회에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장섭 의원은 사실상 충북도당위원장으로 확정되며 앞으로 지역 정치를 이끌 막중한 책임을 지게 됐다.

    ◇통합당

    이종배 의원은 통합당 정책위의장으로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해 정부·여당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어느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냈다.

    통합당 비대위는 토론 주제를 ‘부동산 대책이라 쓰고 중세라 읽는다’라고 지적하며 정부 정책에 날을 세우고 있다.

    박덕흠 의원은 지난달 29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트북에 ‘이생집망 집값폭정’이라는 문구를 써 붙이고 정부·여당을 비판하다가 부메랑을 맞았다. 박 의원은 다주택자로 유명하다.

    엄태영 의원은 제천단양 주민들에게 2번째 의정보고서를 내고 ‘중부권 글로벌관광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 법안’ 상정 등 활동과 함께 “제천 단양의 산업발전과 우수기업 유치, 소상공인 진흥을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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