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 인구가 2013년 이후 7년 만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은 지난달 인구가 5만2223명으로 6월(5만2209명)보다 14명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장항읍 전출 인구가 줄어든 반면 전입 인구는 늘어난 게 군 전체 인구 증가로 이어졌다는 게 군 설명이다.
장항읍 인구는 1만1113명으로 6월(1만1103명) 대비 10명 늘었다.
군은 인구 감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정책 종합대책을 만들고 55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올 초부터는 인구 유입보다 전출 방지에 초점을 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 6월부터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체계로 전환했다.
군은 앞으로 ▲생산인구 확충 ▲생활서비스 전달체계 개편 ▲지역산업 활성화 ▲고령 인구 증가 대응 등 삶의 질을 결정하는 주요 분야에 대한 대응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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