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이 기획재정부 그린뉴딜사업으로 선정돼 총 사업비 250억 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웅도로 들어가는 폐쇄형 유두교를 개방형 교량으로 교체해 해수를 유통시킴으로써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이다.
웅도는 서산지역 4개 유인도서 중 유일하게 진입로가 설치돼 있지만 폐쇄형 유두교로 해수유통이 차단돼 갯벌 퇴적 및 수산생물 감소 등 생태환경 문제가 야기돼 왔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갯벌 복원은 물론 수산자원 증대와 생태관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맹정호 시장은 “웅도 갯벌생태계 복원사업을 통해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는 동시에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사업과 연계해 해양생태관광 거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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