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의회(의장 최충진)가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인한 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기위한 차원에서 올해 편성된 국외출장비 관련 여비 전액을 반납하기로 했다.

11일 시의회는 의원 공무국외연수 관련 여비 1억 7210만 원과 의회 직원 국외업무여비 7954만 원을 합쳐 총 2억 5164만 원을 9월 예정인 제4회 추경에서 삭감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충진 의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수해까지 겹쳐 시민들이 겪는 어려움을 분담하기위해 39명의 의원 모두가 뜻을 모았다”며 “수해 피해 복구와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 및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의회 차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의회도 지난달 29일 도의원 공무국외출장비 등 1억 8475만 원과 국제교류 외빈초청비 1600만 원, 국제교류 통역비 800만 원 등 총 2억 1585만 원의 국외출장비를 삭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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