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재해복구사업 TF팀 운영..."호우 피해 신속히 복구"
천안시 재해복구사업 TF팀 운영..."호우 피해 신속히 복구"
  • 정종윤 기자
  • 승인 2020.08.12 13: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천안시가 기술직 공무원 30여 명으로 구성한 '재해복구사업 TF팀'을 운영한다.

12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은 지난 1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지역이 속출하고 있다.

시는 피해재발 방지와 주민 일상생활 복귀를 돕기 위해 TF팀을 운영키로 했다.

먼저 시는 피해조사단을 구성해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피해지역을 전수 조사했다.

그 결과 10일 기준 공공시설 피해총액은 346억99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피해건수는 도로 및 교량 33건, 지방하천 45건, 소하천 86건, 산사태 및 임도 45건 등 총 271건이다.

재해복구사업 TF팀은 6개분야 6개반으로 구성해 설계와 용역발주 등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으로 내년 6월말까지 복구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천안시 제공/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각 담당 반은 도로, 하천, 수리시설, 산사태, 주택복구 지원 등으로 나뉘는 것으로 파악됐다.

시는 계속해서 공공시설과 피해시설에 대한 접수를 받고 있다.

추후 중앙합동 조사단이 천안시 피해지역을 방문해 복구금액을 산정하고 최종 복구 계획과 금액을 확정하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천안시에는 1일부터 11일까지 399mm 비가 내려 도로·교량 유실, 주택·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55개 단체 2430명 자원봉사자, 4개 군부대 637명 군인, 992명 경찰과 공무원 등 4059명이 피해현장에 도움의 손길을 자청했다

또한 굴삭기 383대와 덤프트럭 113대 등 장비 496대가 투입돼 응급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박상돈 시장은 “시민들의 빠른 일상복귀를 위해 민·군·관이 힘을 합쳐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며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를 극복해 수재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삶의 터전을 되찾고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