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충남 당진에서 멧돼지를 쫓다 오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졌다.
1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0분쯤 당진시 정미면 한 옥수수 밭에서 A(55)씨가 B(50)씨와 함께 유해조수 피해방지 활동 중 B씨가 쏜 엽총에 맞아 숨졌다.
두 사람은 농산물 수확기인 8~11월을 맞아 유해조수 피해 방지 활동 차원에서 멧돼지를 포획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를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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