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건축하라”
“청주시 신청사,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건축하라”
청주충북환경련. 에너지의 날 기념 논평…그린뉴딜 추진, 기후위기 대응 차원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08.23 15: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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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청주시 신청사 조감도.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통합청주시 신청사 조감도.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충북 청주시가 역점 사업으로 추진하는 통합청주시 신청사 건립을 에너지 자립률 100%이상의 제로에너지 1등급으로 건축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청주충북환경련은 23일 에너지의 날 논평을 내어 “통합 청주시 신청사가 전국에 가장 상징적인 공공건축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제로에너지 1등급 건축물 추진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청주시 신청사가 제로에너지 1등급 건물로 세워진다면, 청주시 민간건축물의 제로에너지 건축물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라며 “이것이 ‘미세먼지의 도시’ 청주에서 벗어나 한범덕 청주시장이 말한 ‘청주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요람’으로 거듭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은 그린뉴딜 정책에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경제·사회의 과감한 녹색전환을 이루기 위한 '탄소중립'을 지향하는 에너지 전환 계획이 그 중심에 있다. 공공건축물의 태양광 설치·친환경 단열재 교체 등 공공건축물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 로드맵’의 조기 확대가 포함돼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청주시는 지난달 14일, 국제 공모로 진행된 통합 청주시 신청사 설계도를 최종 확정했다. 

현재 청주시청사 일대 5만 5000여㎡ 부지에 2022년 착공해서 2025년 완공을 목표로 23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시 한범덕 청주시장은 "2025년까지는 청사를 완공해서 명실상부하게 시민들과 소통, 협력, 그리고 우리 시의 미래를 담보하는 요람으로 만들고 싶다"고 기대를 밝혔다.

환경련은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신청사 건립에 설계안이 확정됐지만 성공적인 건립을 위해서는 ‘그린뉴딜 추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제로에너지(1등급) 건물로 짓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도심 속 건물 태양광 확대를 기반으로 에너지 자립 도시 청주를 만들어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한다. 더불어 공공건축물을 비롯한 신축건물 등에 제로에너지건축물 사업을 적용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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