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당진에서 지난 3일 아산에 내린 폭우로 급류에 휩쓸렸던 실종자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23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25분쯤 당진에 있는 한 하천에 시신이 발견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구조대 24명과 장비 8대를 투입해 시신을 수습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신원 확인을 위해 DNA(유전자)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2시 11분쯤 아산 송악면 유곡리에 거주하는 A(80)씨와 B(77)씨가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당시 아산지역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40㎜ 안팎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B씨는 지난 12일 아산 송악저수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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