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옥천군 6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일 충북도에 따르면 옥천군 옥천읍에 거주하는 A(여·60대)씨가 오전 0시50분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전날 충북 127번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연락을 받고 청주 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충북 127번 확진자는 청주의 한 주간보호센터에서 일하면서 치료 과정에서 뒤늦게 광복절 광화문 집회 참석 사실을 알려 접촉자인 80대 노인과 90대 시어머니, 40대 동료, 조카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달 30일부터 오심, 두통, 식은땀, 무력감 등의 증상을 보였다. 밀접 접촉자인 남편은 진단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 GPS, 약국·의료기관 방문 내역, 신용카드 결제 내용 등을 토대로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을 파악하고 있다.
이로써 충북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1명(사이버사령부 군인 8명 포함)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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