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지역 유치원과 초·중·고교의 등교 인원 제한 조치가 연장된다.
충남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연장됨에 따라 11일까지 시행하려던 ’2학기 학사 운영 방안‘을 20일까지 연장한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내 유치원생 200명, 초등학생 120명, 중고등학생 90명이 넘는 학교는 20일까지 등교 인원을 전교생의 3분의 1 수준으로 유지해야 한다.
고등학교는 3분의 2를 유지해야 한다.
나머지 학교도 학교 구성원 협의를 거쳐 등교 인원을 조정할 수 있다.
한편 학생 확진자가 발생한 홍성 용봉초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학생 85명과 교직원 23명, 외부 강사와 인근 주민 등 131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원생 확진자가 발생한 홍성 샬롬어린이집의 경우 교사 2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나머지 원생과 종사자 등 37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홍성군은 관내 학원과 교습소도 17일까지 휴원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원격수업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교과서와 전자기기(패드)를 꾸러미로 포장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담화문을 통해 “홍성지역 학생 확진자는 가족 간 전염에 의해 발생했다”며 “학생을 직간접적으로 지도하고 계신 모든 도민께서는 밀접, 밀집, 밀폐된 장소에서의 모임을 자제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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