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충남 서산시는 21일 동부시장 내 쌈지공원에서 ‘2021년 서산사랑상품권 1000억 원 발행 선언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맹정호 시장과 이연희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8월 70억 원을 최초 발행했으며, 올해 현재까지 총 600억 원을 발행해 80% 이상을 판매하는 등 지역 내 소비 진작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이달 말 100억 원을 추가로 발행하고, 선불식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하는 등 결제수단 다양화도 추진할 방침이다.
2021년 발행될 1000억 원의 상품권 중 할인액 10%(100억 원)의 80%(80억 원)는 국비, 6%(6억 원)는 도비, 14%(14억 원)는 시비로 충당될 예정이다.
상품권의 할인구매 한도는 지류와 모바일을 합쳐 1인당 월 50만 원이며, 법인은 할인 없이 반기별 최대 1000만 원을 구매할 수 있다.
가맹점은 총 4487개에 달한다.
맹 시장은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상품권이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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