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에도 코로나19 비상근무… 대전시 ‘명절 종합대책’ 발표
추석에도 코로나19 비상근무… 대전시 ‘명절 종합대책’ 발표
  • 정민지 기자
  • 승인 2020.09.2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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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청사 전경. 사진=대전시 제공 /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추석을 위해 ‘명절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시는 21일부터 10월 4일까지 2주간을 추석명절 종합대책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하고 8개 분야 67개 시책에 대해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달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응, 의료·식중독, 가축방역, 교통, 청소·환경, 재난·재해, 소방, 상수도 등 8개 대책반을 가동한다. 1일 79명씩 전체 395명이 비상근무를 실시하게 된다.

추석 맞춤형 생활방역을 위해 5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오전), 감염병 전담병원, 생활치료센터도 정상 가동된다.

연휴기간 자가격리자의 이탈이 우려되는 만큼 GPS 상황판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함께 불시 현장 점검반도 구성된다.

또 4개 반 8명으로 별도의 코로나19 상황실을 운영, 역학조사반도 6개 반 20명으로 구성해 24시간 비상근무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 방침에 따라 국립대전현충원의 위패봉안실, 제례실, 참배객 대기실, 휴게실, 식당 등의 운영은 중지된다. 다만 안장된 국가유공자의 기일, 삼우제, 사십구제 등 특별한 경우에 한해 사전예약제로 참배가 가능하다.

괴곡동 추모공원은 ‘사이버 참배’가 불가능해 1일 160가족으로 제한하는 ‘1일 방문총량제’가 시행될 예정이다.

연휴기간 중 생활쓰레기 수거와 관련해선 이달 30일과 10월 3일은 정상 수거되고, 1일은 조기에 수거되며, 2일은 수거되지 않는다.

안전분야에선 전통시장, 대규모 점포, 공연장 등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함께 이달 29일부터 10월 5일까지 전 소방관서에서 화재예방 특별경계근무가 실시된다.

아울러 시는 기초생활수급자 1만 6199세대, 사회복지시설 등 228곳 8724명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쪽방 생활인과 노숙인을 보호하기 위해 5곳에서 무료급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 공동 차례상, 어울림 한마당 행사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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