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천안시가 추석명절 기간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종합상황실, 재난재해, 방역·비상진료, 도로안전, 대중교통, 환경오염, 청소, 상하수도 8개 분야에서 575명이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한다.
연휴 기간 종합상황실과 콜센터를 운영해 분야별 상황실 연결 등 지역 내 주요시설 운영현황을 안내한다.
‘특별 방역기간 운영’(9.28.~10.9.)으로 고향방문(역귀성)·벌초 자제 및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지속해서 추진한다.
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점검반을 편성, 점검․관리함으로써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선별진료소 지속 운영,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
보건소에서는 응급의료․당직 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지정해 연휴기간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관련 내용은 구급상황관리센터 119, 보건복지콜센터 129 또는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과 휴일지킴이 약국 안내(www.pharm114.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요 도로변·하천·공한지에 적체된 쓰레기 수거, 쓰레기 무단 투기 지도 단속 및 과대포장상품 점검을 강화한다.
명절기간 중 쓰레기수거 상황반 및 기동청소반을 운영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신속 대처한다.
연휴기간 오염물질 불법 배출에 대비해서는 공단주변 하천 등 오염우심 하천 순찰을 강화, 폐수 무단 방류와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집중 감시한다.
맑은물사업소는 24시간 콜센터 운영으로 민원 발생 시 즉시 현장 확인 및 조치로 상하수도 민원에 신속 대응한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해 가급적 고향과 친지방문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연휴기간 동안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코로나19 방역 등 분야별 상황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