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중구가 2021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주민 투표와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기간은 이달 28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11일간이다.
이를 위해 구는 8월 31일부터 이달 18일까지 진행한 주민제안 공모와 동별 지역회의 운영을 통해 총 42건 7억 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 받았다. 이어 사업 타당성 검토를 거쳐 총 31건을 투표 대상으로 선정했다.
투표 대상은 ‘급경사지 도로 안전손잡이 설치’, ‘스마트 횡단보도(LED 바닥신호등) 시스템 설치’, ‘공동 조리장 용두 나눔 부엌 설치’ 등이다.
투표자는 5개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중구민이나 중구 소재 직장인, 단체 회원, 학생이면 누구나 투표 및 설문조사에 참여 가능하다.
중구 홈페이지 설문조사 게시판 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면으로 참여하면 된다.
최종 사업 선정은 이번 투표 결과와 오는 10월 중 개최 예정인 주민참여예산 설명토론회에서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심사를 합산해 선정될 계혹이다.
사업 투표와 동시에 진행하는 주민 설문조사는 2021년 예산편성 방향과 분야별 중점 투자 사업에 대한 주민의 의견을 듣고, 향후 예산 편성 등 예산 과정에 참고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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