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서천군에서 ‘황새’가 발견됐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가시박 제거 사업을 위해 동부저수지를 방문한 홍성민 사무국장이 황새 3마리를 발견했다.
이번에 발견된 황새는 지난해 7월과 올 5·6월에 예산군 광시면 일대에서 자연 번식으로 태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황새 3마리는 동부저수지에서 먹이를 찾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홍 국장은 “황새를 비롯해 동부저수지에 최근 가창오리와 저어새 등 멸종위기종이 찾아오고 있다”며 “멸종위기종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황새는 멸종위기 야생동물 1급으로, 국내에서는 천연기념물 199호로 지정·보호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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