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등교 수업 인원 확대...대전은 '신중'
    충청권 등교 수업 인원 확대...대전은 '신중'
    세종·충남, 오전·오후반 운영...충북은 논의 중
    대전은 16일까지 등교 인원 유지
    • 이종현 기자
    • 승인 2020.10.12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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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북지역 한 초등학교 수업 모습. 자료사진=충북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충북지역 한 초등학교 수업 모습. 자료사진=충북교육청 제공/굿모닝충청=이종현 기자.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정부의 등교 수업 확대 방침에 따라 오는 19일부터 전교생의 매일 등교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교육부는 11일 학교 밀집도 완화를 중심으로 하는 학사 운영 방안을 내놨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모든 학교의 등교 인원 제한이 3분의 2로 완화된 게 핵심이다.

    그동안 등교 인원은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제한돼왔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를 포함 비수도권 학교는 지역·학교 여건에 따라 밀집도를 완화할 수 있다.

    충북교육청과 충남교육청은 오는 19일부터 등교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충북교육청은 다만 수업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은 초등학교 4개 학년, 중학교 2개 학년씩 등교 학년을 늘릴 계획이다. 초등 1·2학년은 오전·오후로 나눠 매일 등교를 추진할 예정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다만 학교장 재량에 맡겼기 때문에 학교별로 다를 수 있다”면서 “일부 학교는 오는 14일부터 등교 인원을 확대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대전은 신중한 분위기다. 최근 10대 학생들의 연쇄 감염이 잇따르고 있고, 12일 오전에는 어린이집 원아와 교사 등 7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16일까지는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3분의 1, 고등학교는 3분의 2 이내로 등교 인원을 유지하기로 했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교육부 방침을 따라갈 계획이지만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반면 세종은 일찌감치 ‘매일 등교’계획을 세웠다. 12일부터 시차 등교와 오전·오후반을 시범 운영한 뒤 19일부터 전면 등교를 시행할 방침이다.

    한편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1일 “다양한 형식의 등교수업 방법을 학교와 교육청이 자율적으로 결정하면 전면 등교가 가능하다”면서도 “다만 전교생이 한꺼번에 전면 등교하는 것에 대해선 매우 신중을 기할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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