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서산=김갑수 기자] 21일 오후 4시 46분 쯤 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선착장에서 트레일러에 실린 낚싯배의 줄이 끊기면서 부녀를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 사고로 선착장 끝단에서 낚시를 하던 서산시 거주 A씨와 딸 B양이 중상을 입어 충남소방헬기를 통해 대전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평택해경 조사 결과, 선착장 인근에서 수리를 마친 3톤급 낚싯배를 바다로 옮기기 위해 1톤 트럭에 연결된 트레일러에 싣고 선착장 끝단으로 이동하던 중 트럭과 연결된 줄이 끊기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평택해경은 낚싯배 선주 C씨와 1톤 트럭 운전자 D씨, 목격자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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