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불이 났다.
26일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7분쯤 당진제철소 석탄 운송용 컨베이어벨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당진과 서산지역 소방차 20여 대를 현장에 투입했다.
소방당국과 현대제철 자체소방대에 의해 큰 불길은 40여 분 만에 잡혔다.
이 불로 컨베이어벨트 100m가량이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석탄을 운송하는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면서 불꽃이 분진에 옮겨붙은 거 같다”며 “경찰과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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