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서 충남도의원 "전북처럼 청년농업인 육성해야"
김기서 충남도의원 "전북처럼 청년농업인 육성해야"
충남지역 40세 미만 청년농가 2010년 3959세대→2019년 545세대로 급감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1.0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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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민주, 부여1)은 5일 “충남의 미래 농업을 위해 그 현장을 지켜낼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민주, 부여1)은 5일 “충남의 미래 농업을 위해 그 현장을 지켜낼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충남도의회 김기서 의원(민주, 부여1)은 5일 “충남의 미래 농업을 위해 그 현장을 지켜낼 청년농업인을 육성할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5일 오후 진행된 제325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우리는 전북도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년농업인 육성 5개년 계획’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북도는 미래 농업인력 확보와 유입 촉진, 영농창업 역량 강화를 위해 2024년까지 1조3754억 원을 투입하고 있다.

이는 청년농업인의 농업 생산 활동과 농촌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체계를 구축하고, 젊고 유능한 인재의 농업분야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농촌 분야 중기계획으로, 전북도는 현재 500명 수준인 청년농업인을 2024년까지 25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기준 충남지역 40세 미만 청년농가는 3959세대로, 전체 15만1424세대 대비 2.6%였지만, 2019년에는 545농가로 2010년 대비 86.2%나 급감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농·어업 위기를 생각해 달라”며 “농·어업의 공익적·다원적 가치와 식량 안보를 얘기하지만 생산량이 조금만 늘면 가격이 폭락하고, 적으면 수입산이 범람하는 위기의 대한민국 농업”이라고 우려했다.

계속해서 김 의원은 “농·어민의 아픔에 대해 아이가 울면 사탕 물려 달래듯 넘기는 정책이 반복되지 않기를 간곡히 희망한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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