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시가 요양병원, 정신의료기관 등 고위험시설 종사자 중심의 코로나19 일제 진단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는 16일부터 25일까지 보건소 및 대한결핵협회 선별진료소에서 시내 요양병원 51곳 및 정신의료기관 6곳, 요양원 88곳, 노인주야간보호시설 71곳, 정신건강증진시설 33곳 등 총 249곳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일제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이번 일제검사는 최근 전국 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고위험군에 대한 적극적인 사전 예방을 위한 조치다.
시는 이번 검사를 위해 시청 15명, 보건소 100여 명, 대한결핵협회 12명 등 인력을 동원할 예정이다.
특별히 출장 검사팀을 꾸려 선별진료소 방문이 어려운 기관에 대한 방문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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