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대전 동구 우암사적공원과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이 한국관광공사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우암사적공원은 조선 후기 대유학자인 우암 송시열(1607~1689) 선생이 학문을 닦던 곳이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문화재가 보전돼 있을 뿐 아니라 공원 곳곳이 잘 단장돼 있어 도심 속 시민들의 쉼터로 인기가 높다.
대청호오백리길 4구간은 총 220㎞의 구간 중 갈대밭이 펼쳐진 대청호를 따라 걷는 곳이다. 대청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곳으로 손꼽히며 드라마 ‘슬픈연가’와 영화 ‘역린’ 등 다양한 작품의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졌다.
유왕상 동구 관광문화체육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이나, ‘마스크는 단단히 마음은 넉넉히’란 말이 있듯 아름다운 동구의 명소에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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