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강욱, 윤석열 총장과 조국 전 장관 임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최강욱, 윤석열 총장과 조국 전 장관 임명에 얽힌 '비하인드 스토리'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0.11.16 16:47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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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5일 유튜브로 공개된 팟캐스트 '아개정'에 출연, “지금은 타협의 국면 아니라 깨부수고 나가야 할 상황이고, 제 쓰임새가 있다면 독배가 될지라도 뿌리치지 않겠다”고 검찰개혁의 각오를 되새겼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5일 유튜브로 공개된 팟캐스트 '아개정'에 출연, “지금은 타협의 국면이 아니라 깨부수고 나가야 할 상황이고, 제 쓰임새가 있다면 독배가 될지라도 뿌리치지 않겠다”고 검찰개혁의 각오를 되새겼다./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에 대한 항명과 검찰의 사조직화 및 정치적 중립성 상실 등으로 해임론이 본격 거론되는 가운데, 윤석열 검찰총장의 거취문제는 현재 진행중인 감찰 결과에 따라 적절한 시점에 해임은 물론 법적 조치마저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열린민주당 최강욱 대표는 15일 “대통령의 생각은 이 사람이 잘하고 있다고 해서 방치하는 것이 아니다”라며 “검찰개혁의 필요성과 교체 불가피성을 절감하는 국민 여론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어, 적절한 순간에 법이 정한 방법으로 응분의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유튜브로 공개된 팟캐스트 〈아개정〉에 출연, 지난해 윤 검찰총장과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임명에 관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하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는 먼저 윤 총장 임명과 관련, “당시 청와대 인사검증 담당 공직비서관으로서 알지 못하는 영역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윤석열의 짜여진 정교한 계획에 속았다’는 느낌이 든다”며 “그때 윤석열이 어필했던 논리는 ‘국정농단과 사법농단 수사를 자신의 아이덴터티(정체성)로 인식, 끝까지 마무리하고 싶다'는 것이었고, 그게 먹혔다”라고 회고했다.

    이어 “국정원 댓글수사도 자기 아이덴터티에 포함시켜, 확정판결이 나올 때까지 마무리하고 싶다는 얘기를 여러 군데 요로에 전했고, 그 과정에서 그를 총장 후보로 적극 추천한 세력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른바 ‘대통령의 복심(腹心)’을 자처한 일부 측근세력의 농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또 조 전 법무부 장관의 임명과 관련, “'검찰개혁의 1등 공신은 윤석열이고, 조 장관 임명의 1등 공신 또한 윤석열'이라는 말이 있다”며 “조 장관 임명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당시 월요일 임명 발표를 앞두고 주말에 윤석열이 당시 김조원 청와대 민정수석에게 전화로 임명을 만류한 사실이 있었다”고 까발렸다.

    “조 장관 임명을 앞두고 대통령이 주말까지 고민하는 과정에서, 주말에 윤석열이 김 수석에게 전화를 걸어왔다. 당시 그는 ‘이게 뭡니까? 내가 30군데나 압수수색까지 했는데, 아직도 포기 못하고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내가 사표 내겠다’는 식의 협박까지 해왔다.”

    그는 “일개 청장이 자신의 수사권을 가지고 대통령의 인사권에 도전해오다가, 대통령이 끝내 임명했더니 자신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 잔인하고 무리한 수사를 벌이기 시작한 것”이라며 “조 장관에게 '네가 목숨 끊어라. 그러면 (수사를) 끝낼 수 있다'는 신호를 계속 보내왔다”고 떠올렸다.

    지난 국감에서 언론이 다루지 않고 건너 뛴 윤 총장의 숨은 답변도 끄집어냈다.

    “윤 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 후임을 뽑을 때, 전임 검사장으로서 의견을 듣는 과정에서 후임으로 한동훈을 열심히 추천한 적이 있었다. 어디 제 정신으로 할 수 있는 말이냐? 나이도 경력도 정말 말이 안 되는 사람을 중앙지검장으로 추천하는 걸 보고, 청와대로서는 황당할 수밖에 없었다. 검찰을 완전히 사조직으로 생각했다는 이야기다.”

    또 최근 재판에서 조 전 장관과 가족의 사모펀드 사기의혹 및 기타 여러 혐의가 사실상 무혐의로 밝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일개 청장이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도전하는 행위였다"며 "선수들이 보기에도 공소장 결과는 ‘꽝’이었고, 울산 하명수사사건은 아직 증거목록도 못 내놓고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결국 (윤) 총장이 개인의 생각과 욕심으로 검찰조직을 망가뜨렸다는 생각에, 검찰 내 ‘꼴통 검사들'조차 자기들끼리 ‘장관은 싫고 총장은 밉다’는 불만을 표하면서도 조직적인 반발은 못하는 상태다. 처음부터 이 사람은 끊임없이 정치적인 시도와 행보를 거듭했고, 이 모두 자신의 정치적인 목적 하에 움직여 왔다는 반증이다.”

    그는 “수사의 줄기가 무너진 상황을 대부분 검사들이 알고 있어 그들이 집단행동을 못하는 것”이라며, 근래 추 장관의 개혁 드라이브에 댓글놀이로 반발했던 일부 검사들의 행태를 평가절하했다.

    그리고는 최근 자신의 후원금 쇄도와 관련, “대통령에 대한 애정과 조 전 장관에 대한 연민, 그리고 윤 총장에 대한 분노가 저를 통해 투영되어 나타난 결과로 생각한다”며 “지금은 타협의 국면이 아니라 깨부수고 나가야 할 상황이고, 제 쓰임새가 있다면 '독배'가 될지라도 뿌리치지 않겠다”고 검찰개혁의 각오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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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밍 2020-11-17 16:12:20
    놀고 있네~~

    aaaa 2020-11-17 09:47:04
    반드시 이번에 해야한다! 그래야 법조카르텔 전체에 대한 개혁을 시작할 수 있다

    바닷모래 2020-11-17 07:43:40
    검찰개혁에는 목숨을 걸어야 하는 군요.
    집요하고도 악랄한 윤석렬,저러면서 상대가 숨 막혀 하는 걸 즐겼겠죠.
    조국 전 장관님 부부는 일심동체라면서
    지들 부부는 서로 하는 일을 모은다는 파렴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