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A대학 친구모임 n차 감염 잇따라...천안 2명·아산 5명 추가
아산 A대학 친구모임 n차 감염 잇따라...천안 2명·아산 5명 추가
아산시보건소, 기숙사 학생과 관계자 등 2136명 전수조사
  • 채원상 기자
  • 승인 2020.11.20 14: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대천 해수욕장에 다녀온 뒤 집단으로 감염된 아산 소재 A대학교 학생 관련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20일 충남도 등에 따르면 천안과 아산에서 A대학과 관련 된 확진자가 7명이 발생했다.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천안 405~406번 확진자와 아산 108~112번 확진자는 호흡기증상을 느껴 전날 선별진료소를 찾았고 이날 모두 양성으로 판정됐다.

7명이 해당 대학 친구모임 관련자다.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천안 388번 확진자(18일 확진) 등 11명은 지난 13~14일 대천 해수욕장으로 야유회를 다녀왔다.

388번 확진자가 확진 판정을 받자 밀접접촉자를 검사한 결과 5명은 양성,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길게 줄을 서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104번 확진자도 해당 대학 학생으로, 동선이 겹쳐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관련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아산 A대학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서 학생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채원상 기자

이에 아산시보건소가 해당 학교에 직원 35명을 긴급 투입해 학내에 선별검사소를 설치했다.

기숙사 학생과 학교 관계자 등 2136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