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범덕 청주시장 “지방화시대 청주색을 분명하게”
    한범덕 청주시장 “지방화시대 청주색을 분명하게”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서 2021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서 강조
    • 김종혁 기자
    • 승인 2020.11.20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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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20일 청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2021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청주시/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굿모닝충청 김종혁 기자] 한범덕 청주시장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지방화 시대를 선도하기위한 ‘청주색’이 분명한 도시건설을 피력했다.

    20일 청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장에서 한 시장은 2021년 예산 2조 6022억 원에 대한 편성 배경을 설명했다.

    한 시장은 “코로나19가 우리에게 다시금 상기시킨 인류 보편의 가치를 되새기고 다시 찾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한 발 더 나아가 청주만의 특색이 무엇인지 묻는 시민 여러분의 오래된 질문에 답을 드려야 하는 때”라고 말문을 열었다.

    주요 예산편성 방향은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지키는, 행정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재정 ▲디지털 시대, 사람과 사람을 잇는, 연결의 가치를 지키는 재정 ▲자연과의 조화로운 상생으로 공존의 가치를 실현하는 재정 ▲소외된 이웃이 한 사람도 없도록 포용의 가치를 잊지 않는 재정 ▲지방화시대를 선도할 수 있도록, 청주색을 분명하게 해줄 재정 등이다.

    이 중에서 한 시장은 “청주는 무려 1500년의 역사와 전통을 간직한 오래된 도시며 동시에 미래를 향해가는 약동하는 첨단의 도시”라며 “‘청주색을 분명히’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청주색을 분명하게 해줄 재정은 총 3개 부문, 44개 사업에 140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한 시장은 대표적인 주요 사업으로 시청사 건립을 꼽았다. 그는 “통합청주시 신청사는 역사성은 물론 미학적, 문화적 면모까지 갖춰 청주를 넘어 중부권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청사 관련 내년 예산은 설계비용과 부대비용 등 70억 원이 투입되고 2022년 착공 예정이다.

    이어 청주의 유산이 집적된 중앙공원 사적화 사업에 설계비 10억 원이 반영됐다.

    아울러 기록문화의 전통을 계승할 문화도시사업에 30억 원,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 등 문화기반 예술행사에 57억여 원, 직지와 청준을 테마로하는 도시재생 활성화 사업에 108억 원, 태교랜드 등 역사자산을 비롯한 문화기반 사업에 63억여 원을 투입한다.

    청주를 대표하는 직지와 관련해서는 직지 복본화 사업 1억 5000만 원, 실감형 디지털 직지 콘텐츠 개발 5억 원, 흥덕사지 토지매입 7억 5000만 원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중앙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과 우암산 명품둘레길 조성, 자전거 도로 조성 사업도 빈틈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바이오산업을 지원하기위한 각종 예산 지원은 물론 전국적인 유치경쟁에서 이겨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구축을 위해 80억 원이 투입된다.

    한 시장은 “변화와 위기의 시대를 헤쳐나갈수 있는 힘도, 위대한 도시를 만드는 힘도 결국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며 “청주시는 시민을 위한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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