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진천군과 충주시에서 2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진천군에 거주하는 50대 A(충북 227번)씨가 이날 0시5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부터 경미한 오한 증상을 보였고 이후 근육통까지 가중돼 지역 의원에서 진료 후 약을 구입해 복용했다.
이후에도 증상이 지속된 A씨는 22일 진천군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이날 충주시에 거주하는 50대 B(충북 228번)씨도 오전 6시 확진자로 분류됐다.
B씨는 경기도 김포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지난 18일 서울 강서구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고 충주 자가격리 장소로 이동했으나 검사 결과가 ‘불명확’으로 나와 22일 충주시보건소에서 재검사를 받았다.
A씨와 B씨는 모두 동거 가족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청주의료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추가 접촉자와 이동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충북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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