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 공주시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공주시 태봉동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밤사이 15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최초 확진자는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간호사(세종 88번)와 간호조무사(세종 89번)다.

당국은 환자 185명과 직원 101명 등 모두 286명을 전수 검사한 결과 1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간호사, 10명은 환자다.

연령대는 ▲40대 1명 ▲50대 2명 ▲60대 1명 ▲70대 3명 ▲80대 4명 ▲90대 2명이다.

대부분 코로나19에 취약한 고령층이라 인명 피해도 우려된다.

당국은 해당 요양병원에 대한 방역소독과 함께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천안에서는 노량진 임용고시학원 관련 확진자(충남 774번, 천안 417번)과 접촉한 불당동 거주 20대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충남 800번(천안 429번)으로 분류됐으며, 도내 전체 확진자는 813명으로 늘었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