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수미 기자] 충북 청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시 청원구에 거주하는 60대 A(충북 237번)씨가 이날 오후 7시30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청주의료원에 이송됐다.
A씨는 전날 확진된 충북 229번 확진자 B(50대)씨의 접촉자로 지난 23일 청주 오창의 한 식당에서 함께 저녁식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A씨의 접촉자인 배우자와 자녀에 대한 진단 검사도 진행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간 청원구에 사는 30대 C(충북 238번)씨와 10대 미만 자녀(충북 239번)도 코로나19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와 그의 자녀는 지난 21∼23일 부산 고향 집에서 가족인 부산 676번 확진자를 만났다.
C씨와 자녀는 충북대병원에 이송돼 치료를 받는다.
이들 3명을 포함해 이날 하루 동안 청주에서는 7명, 제천에서는 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충북 누적 확진자는 모두 23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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