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현 부여군수가 밝힌 "군수의 사명"
박정현 부여군수가 밝힌 "군수의 사명"
30일 군정연설 통해 "자원 활용, 그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드릴 것"
  • 김갑수 기자
  • 승인 2020.12.01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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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부여군수는 30일 “우리 군을 관통해 흐르는 백마강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넓은 평야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까지, 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많은 자원들이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그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군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30일 “우리 군을 관통해 흐르는 백마강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넓은 평야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까지, 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많은 자원들이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그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군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부여군 제공/ 굿모닝충청=김갑수 기자)

[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박정현 부여군수는 30일 “우리 군을 관통해 흐르는 백마강부터 유네스코 세계유산, 넓은 평야와 시설하우스에서 생산되는 고품질 농산물까지, 군의 미래를 책임질 수많은 자원들이 있다”며 “이를 최대한 활용해 그 혜택을 군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 군수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박 군수는 이날 군의회에서 진행된 2021년도 예산안 제출에 따른 군정연설에서 “민선7기 2년 반 동안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추진한 것은 부여의 100년 미래를 책임질 성장동력 확보와 기초인프라 구축”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어 “기존의 부여는 철저한 농업과 관광의 도시였다”며 “여기에 산업과 환경, 국책사업을 더해 5대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해 군의 미래를 위한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그에 따른 첫 번째 과제로 ‘농민 최우선 농업정책’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충청·중부권 최초의 농민수당 지급은 농업가치를 높이는 기본소득의 시작이었다. 부여에서 시작된 변화의 바람은 충남으로 퍼져 농어민수당으로 확대됐고, 농업회의소는 민관 협치 농정의 근육을 키웠다”며 “충남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축으로 거대한 시장이 만들어지면 굿뜨래 농산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농민소득 향상은 물론 일자리 창출과 고용 증대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 군수는 또 ‘문화·체육·교육도시 부여’와 관련 “1629억 원을 투자해 조성하는 문화예술교육종합타운은 공공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장애인체육센터 등을 갖춘 군민 여가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해 문화예술도시의 초석을 다시는 사업”이라며 “총 864억 원을 확보, 현재 부지매입 60% 이상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정현 군수는 “백마강변에 생활체육시설 확대와 코스모스, 물억새, 야생화 단지 등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힐링 생태관광거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박정현 군수는 “백마강변에 생활체육시설 확대와 코스모스, 물억새, 야생화 단지 등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힐링 생태관광거점을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자료사진: 부여군 제공)

박 군수는 특히 “백마강변에 생활체육시설 확대와 코스모스, 물억새, 야생화 단지 등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국가정원 지정을 목표로 힐링 생태관광거점을 추진하고 있다”며 “국회와 긴밀한 협조로 백마강 유지보수 사업비를 순 국비 14억 원에서 86억 원으로 증액, 최종 확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잘사는 부여를 위한 산업·경제와 관련 “지난해 군 최초로 826억 원 규모의 일반산업단지 유치가 확정됐다”며 “여기에 1225억 원 규모의 첨단바이오브릿지 사업을 연계하면 스마트 원예단지와 함께 산업발전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계속해서 ▲지속가능한 부여, 환경 ▲국책사업을 언급한 박 군수는 2019년 제5차 국토종합계획에 최종 반영된 충청산업문화철도와 보령~대전을 잇는 동서연결고속도로, 평택~익산을 연결하는 서부내륙고속도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뒤 “422억 원 규모의 국립동아시아역사도시진흥원은 국회 예결위 소위에 20억8000만 원이 추가로 상정돼 있으며, 7092억 원 규모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사업과 함께 백제문화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세계화를 위한 이정표를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군수는 “이런 노력의 땀방울을 한 데 모아 군 최초로 군정백서 ‘소통’을 발간했다. 군민과의 약속 100가지 정책은 부여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갈 소중한 오늘의 노력”이라며 “군민과 함께 그려나가는 부여의 미래가 역사로 기록돼 후손들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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