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노박래 서천군수는 2일 “청정서천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노 군수는 이날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과 관련 대군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우리가 한마음으로 대응하면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노 군수는 먼저 “연초부터 시작된 코로나19와 싸움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는 군민들께서 공동체를 먼저 생각하고 일상의 불편과 생업피해를 기꺼이 감내하며 방역지침을 지켜주셨기 때문”이라며 “희생과 동참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강조했다.
노 군수는 “그동안 수많은 감염확산 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 겨울철 3차 대유행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 번 군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치료제와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는 생활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게 위기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마스크 착용과 불필요한 외출, 밀접·밀집·밀폐된 장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노 군수는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바로 활동을 중단하고 보건소와 서해병원 선별 진료소를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우리 군도 군미의 힘을 믿고 충남도, 중앙정부와 함께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서천지역 누적 확진자는 4명이다. 지난 10월 11일 이후 추가 확진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