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민지 기자] 2일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두 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로써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511명이 됐다.
이날 대전시에 따르면 510번 확진자는 동구 판암동에 살고 있는 20대다. 서울 종로구 119번과 지난달 22일 접촉했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실시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하던 중 증상이 발현됐다.
511번 확진자는 서구 복수동에 살고 있는 10대다. 충남 서산 52번과 지난달 28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된다.
시는 이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지역에선 수능 수험생 8명이 의심증상을 보여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 중 1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이들에 앞서 수험생 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 중이다.
확진된 수험생은 대전보훈병원에서, 격리 중인 수험생은 신탄진고등학교에 별도로 마련된 시험장에서 각각 수능을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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