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변함없이 뜨거운! 검찰개혁을 위한 각계 목소리 모음.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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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 (2020_12_07)
  • 최고나 기자
  • 승인 2020.12.07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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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고나 기자] 안녕하세요. 중요한 뉴스와 중요한 발언들만 픽!해서 들려드리는 굿모닝픽 뉴스 읽어주는 쎈 언니입니다.

요즘 뉴스 보면서 답답해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습니다. 최근 언론에서는 윤석열 총장의 지지율에 대한 기사를 쏟아내며 아직 시작도 못한 검찰개혁을 이미 실패라 낙인찍고 있습니다.

과연 정말 그럴까요? 지난겨울 서초동에 모였던 촛불들은 어디로 갔을까요? 그들은 아직도 각자의 자리에서 검찰개혁을 향해 투쟁하고 있습니다! 언론에는 잘 보도되고 있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이들의 목소리를 쎈 언니가 한 번 모아봤습니다!

먼저는 종교계입니다. 지난 1일,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불교로 구성된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 100인 시국선언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검찰개혁을 두고 벌어지고 있는 사태에 통탄하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검찰개혁은 오랫동안 지체되어 온 숙원이지만 검찰은 거악의 한 축으로 살아온 과거를 반성하기는커녕 기득권 수호를 위해 자신의 본분을 팽개치기로 작정한 듯 보인다"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노골적으로 저항하고 있는 검찰의 행태는 마치 집단난동처럼 보여서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검찰의 교만한 태도는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 검찰이 보여주는 퇴행은 너무나 시대착오적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천주교 사제 수도자 4000인 시국선언 기자회견이 대검찰청 정문에서 있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와 주교 6, 사제 926명 등 총 3961명이 참석한 이날 회견에선 잠잠히 고요하게 지내야 할 사제와 수도자들이 이렇게 나선 것은 숱한 희생과 헌신 끝에 이룩한 우리 민주주의가 또 다시 갈림길에 놓였기 때문이다라며 "민주주의는 오래 전부터 권한도 책임도 골고루 나눠서 만사가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는 국가공동체를 바라고 있었다그런 점에서 권한을 여러 국가기관에 효과적으로 배분하고 규제하는 사법체계를 마련하는 것은 매우 합당한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계속해서 그런데 검찰총장이 이런 개혁 방향에 반발함으로써 스스로 최대 걸림돌이 되어버린 현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모르겠다언론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다. 진실을 격려하고 거짓을 꾸짖는 본래의 사명을 어서 회복하길 바란다며 언론 또한 비판했습니다.

학계에서도 윤석열 검찰총장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000여 명의 국내진으로 구성된 교수, 연구자 모임인 사회대개혁 지식네트워크는 검찰 개혁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가장 심각한 검찰 개혁 걸림돌은 검찰 조직의 완강한 저항에 있다. 이번 사태의 일차적 원인은 공소 유지라는 미명 아래 자행된 검찰의 사법부 사찰이라며 검찰이 일으킨 반란 즉 검란으로 불리는 이 기괴한 작태는 거대한 수레바퀴에 맞서는 사마귀의 몸짓과 같다. 개혁 대상 스스로가 조직 보호를 절대과제로 삼아 오히려 역사의 진전을 막으려는 시도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단체들도 계속적인 검찰 개혁을 향한 움직임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개혁국민운동본부, 참자유청년연대, 민생경제연구소, 사법정의바로세우기 시민행동 등 여러 단체에서 윤석열 총장을 모해 위증교사 등의 혐의로 고발하며 함께 투쟁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고발인 중 한 명인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정치검찰, 조직검찰 세력은 우리 국민들이 직접 나서 고발도 하고 강력 규탄도 하고 엄벌을 받게 해야 한다면서 이런 비위가 있는 검찰은 공직사회에서 영원히 추방해 다시는 이런 공작이나 조작질을 못하게 해야 할 것이라고 규탄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8일에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정치검사 윤석열 총장 퇴진을 촉구하는 3차 기자회견을 열 예정입니다.

이같은 시민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민주당내에서도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용민, 고민정, 이탄희 의원 등을 포함한 초선의원 9명은 지난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참사 특별법 개정안과 공수처법 개정안의 통과를 당 지도부에 공식 촉구하는 성명을 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에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야가 공수처장 합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안됐을 경우 다음 주 정기국회 회기 내에 추천요건을 변경하는 법 개정을 하겠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공수처는 출범한다. 공수처 설치에 대한 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신동근 의원도 ‘129일은 검찰개혁의 날이 될 것입니다. 이제는 행동할 때입니다. 개혁 입법으로 응답할 때 입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최근 온라인상에서는 작자미상의 검새가라는 제목에 검찰을 비난하는 노래가 떠돌기도 합니다. 이처럼 국민들의 열망이 담긴 검찰개혁, 그 시작을 위한 공수처 출범이 어떻게 진행될지! 9일에 있을 올해 마지막 정기국회를 눈 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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