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끝났지만 수시면접과 논술고사, 기말고사는 끝나지 않았다”며 “고등학교는 방역 활동에 집중해 달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이날 교육청에서 열린 주간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각 학교에 수능 이후 학사운영에 대한 안내가 필요하다. 교육청 차원에서 보완해야 할 방역수칙이 있는지 검토해달라”고 지시했다.
이어 “특히 학생 생활지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지자체와 협의해 태권도장이나 PC방 등 학생들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역과 생활지도가 이뤄지도록 조치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또 “거리두기 2단계 격상과 학기 말이라는 시기적 특성을 고려해 효율적인 학교 운영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교육공동체 긴급간담회 추진을 주문했다.
끝으로 “도의회에서 오는 14일과 15일 내년도 예산안 종합심사가 진행된다”며 “내년도 사업 집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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