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권성하 기자] 대전대학교 복싱부 한정훈 감독이 제13대 대전복싱협회 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4년이다.
대전복싱협회는 지난달 11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최호찬)를 구성했으며, 지난 10일 단독후보로 출마한 한정훈 감독을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정훈 신임 회장은 대전체고와 한국체육대학교를 졸업했고, 대전대 복싱부 감독에 부임한 뒤 수많은 국가대표를 배출했다. 지난 2014년 '제17회 아시안게임'에서는 사회체육학과 1학년 임현철 선수의 은메달을 획득에 큰 힘이 됐다.
제18회 인도네시아 대통령배 국제복싱대회와 제27회 카잔 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각종 세계 대회에서 한국대표팀 감독을 역임했다.
한정훈 감독은 "대전 복싱 발전에 힘을 쏟겠다"며 "화합과 소통, 인재육성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한국 복싱을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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