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석대학교가 중국 가흥대학교, 일본 동아대학교와 ‘한ㆍ중ㆍ일 캡스톤디자인 네트워크 공유 캠퍼스’를 구축해 14일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백석대와 가흥대, 동아대는 2015년부터 각국을 오가며 국제교류작품전, 학술교류 워크숍 등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로 국가 간 이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 공유캠퍼스를 구축해 재학생들 간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번 공유캠퍼스 구축으로 세 개 대학 학생들은 각 대학 강의실에서 온라인으로 각 대학 교수들의 디자인 이론 및 강의, 실기수업을 실시간으로 보고 들을 수 있다.
우수 캡스톤디자인 작품을 살펴보고 작품 연구와 창의적 아이디어 교류 등 교육 상호작용을 할 수 있게 됐다.
백석대 디자인영상학부 강화선 학부장은 “이번 공유 캠퍼스 구축으로 3개국 디자인 트렌드 분석과 예술교육의 효과를 얻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2+2제도 유학생 상호교환, 교수법 교환, 공동 교육내용 개발, 국제 우수 캡스톤디자인 전시회, 국제 원격수업 등으로 재학생들에게 글로벌 마인드를 고취시키고, 새로운 교육혁신 플랫폼을 확산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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