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천안 지역도 지난 24일에만 42명의 확진자 발생했다.
25일에도 32명, 26일에도 정오 기준 3명이 추가 확진되며 끊이지 않고 있다.
주말인 26일 병천면서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시청 봉서홀 앞 선별진료소에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한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천안시는 24일부터 시민 누구나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선별진료소에는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로 긴 줄이 생겼다.
보건당국 관계자들은 휴일도 반납한 채 코로나19 검사로 진땀을 흘렸다.
잠깐 찾아온 점심시간에도 의료진들은 검사소를 소독하고, 주변 정리 작업을 하느라 제대로 쉬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집콕`이 늘었지만 숨은 확진자를 찾아내기 위해 선별진료소 주말은 평소보다 더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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