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밤사이 4개 시·군(천안시·공주시·홍성군·보령시)에서 13명 추가됐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608명으로 늘었다.
29일 도에 따르면 보령시에서는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가 6명 추가됐다.
앞서 보령에서는 어린이집 교사인 충남 1580~1581번(보령 82~83번)이 2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이들의 가족과 직장 동료, 어린이집 원생 등의 검체를 채취했다.
그결과 어린이집 원생 1명 포함 6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충남 1602~1607번(보령 84~89번)으로 분류됐다.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는 9명에 이르렀다.
보령시는 29일 자정부터 별도 해제 시까지 관내 모든 어린이집을 휴원키로 결정했다.
천안시에서는 확진자 3명이 추가됐다.
충남 1596번(천안 662번)으로 분류된 70대 A씨는 충북 청주시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충남 1597번(천안 663번)과 충남 1600번(천안 664번)은 각각 20대 B씨와 60대 C씨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공주시에서는 국립공주병원에 격리 중인 충북 음성 소망병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50대 D씨와 60대 E씨로, 이들은 충남 1598~1599번(공주 기타 17~18번)으로 분류됐다. 국립공주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8명이 됐다.
홍성군에서는 천안시 소재 외국인 식품 판매점 관련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확진자는 10대 F씨와 50대 G씨로 이들은 각각 충남 1601번(홍성 48번), 충남 1608번(홍성 49번)으로 분류됐다.
외국인 식품 판매점 관련 확진자는 충남 기준 95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