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을지대병원 노사가 31일 임금단체협상에 잠정 합의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노조와 협상 끝에 여러 쟁점 사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이날 밝혔다.
병원 노조는 이날 24일 만의 파업을 마치고 아침 전원 업무에 복귀했다.
주요 합의 내용은 ▲임금총액 3.34% 인상 ▲응급콜수당 인상 ▲육아휴직비 신설 등이다.
김하용 병원장은 “그동안 파업사태로 환자 및 지역 주민들께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새롭게 시작하는 2021년 새해를 맞아 노사가 화합하여 심기일전의 자세로 신뢰를 회복하고 지역의료기관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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