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혜원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책은 감동적 휴먼 스토리”
진혜원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책은 감동적 휴먼 스토리”
  • 정문영 기자
  • 승인 2021.01.01 12:33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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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책을 소개, “고비 고비마다 적당히 타협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원칙을 준수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는 승부사의 모습이 읽는 이들에게 희열까지 안겨주는 저서”라고 평가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1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자서전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책을 소개, “고비 고비마다 적당히 타협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원칙을 준수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는 승부사의 모습이 읽는 이들에게 희열까지 안겨주는 저서”라고 평가했다. 사진=페이스북/굿모닝충청 정문영 기자〉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새해 들어서자 여권의 유력 대권 주자 사이에 희비의 쌍곡선이 그려지고 있다.

지금까지 단독 선두를 고수해오다시피 했던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주춤거리다 최근 돌부리에 걸려 덜커덩거리는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이 대표를 추월, 1위에 등극했다.

이 경기도지사는 1일 일제히 보도된 차기 대선 지지도 여론조사에서 당당히 선두 고지에 올랐다. 〈한겨레〉(케이스탯리서치)를 비롯 〈서울신문〉(현대리서치연구소), 〈조선일보〉(칸타코리아), 〈동아일보〉(리서치앤리서치)는 이날 이 지사가 단독 1위를 차지했다고 보도했다. 뉴시스〉만 리얼미터와 함께 윤석열 검찰총장을 단독 1위로 올려놓았을 뿐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동부지검 진혜원 부부장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 지사를 집중 조명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이 지사가 쓴 자전적 에세이 《이재명은 합니다》라는 책을 소개, “고비 고비마다 적당히 타협하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원칙을 준수하면서 돌파구를 마련해 나가는 승부사의 모습이 읽는 이들에게 희열까지 안겨주는 저서”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 지사의 출생 배경에서부터 가난-초등학교 졸업 직후의 공장 생활과 사고-자살 시도-공부, 검정고시-사법시험 합격과 인권변호사의 길 선택-정계입문과 성남시장으로서 보여준 탁월한 행정력-아픈 가족사-사법 카니발의 도발과 깔끔한 응전에 이어 종합적인 인상에 이르기까지 조목조목 간추렸다.

특히 “《이재명은 합니다는 그야말로 21세기 대한민국의 완전한 자수성가형 투사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라고 할 만한 책”이라며 “많은 분들이 직장이 없거나, 최저임금만 받을 수 있는 시대를 살아가는 현재에도 도지사님의 일대기는 큰 희망과 꿈을 심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왜 특정 성별 저자의 책만 소개하냐는 불평을 듣는다”며 “거, 다 기다리면 순서가 돌아오거늘. ㅋ”이라고 말해, 정치적인 의도나 친소관계에서 소개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밝혔다. 이틀 전 소개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의 자전적 에세이 《자신만의 역사를 만들어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어 “언론보도를 전혀 보지 않기 때문에 노이즈 없이 사람을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확보한 상태”라며 “이에 따라, 누군가를 판단할 때에는 그 분이 쓴 책을 먼저 찾아 읽는데, 그 분이 지향하는 가치관은 어떠하고, 인생의 어려운 고비에서 한 선택으로 보여주는 성향은 어떠하며, 일관성이 있는지, 정의감이 있는지, 측은지심, 시비지심과 수오지심은 있는지 분석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 지사의 이야기가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라고 생각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 책은, 초등학교밖에 졸업하지 못한, 찢어지게 가난한 어린 소년이 공장을 전전하면서 고생하다가, 스스로 자각하여 모든 어려움을 뚫고 성공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 성공이 개인적인 영달을 향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 같은 가난이 다른 사람에게 되풀이되지 않도록 공인으로서 환경을 만들어 주겠다는 측은지심의 발로라는 점을 잘 나타내 주는 감동적인 휴먼 스토리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는 퀴즈 하나를 내놓았다.
도지사님과 일면식 있게요, 없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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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지키미 2021-01-03 13:17:57
진혜원이 똥싸개가 이젠 또 이재명이를 빨아대려나,
이게 검사가 사무실에서 노상 하는 일이라면, 이 아이에게는 전혀 일을 맡기자 않는가 보군.

도배 2021-01-03 03:23:39
도배 뜯었다며

김현숙 2021-01-02 16:32:18
이재명은 합니다~
자신이 밷은말이 결코 헛되이 돌아오는법이 없습니다

김현숙 2021-01-02 16:30:19
일면식 없게요~^^

이진 2021-01-02 12:26:41
국민편 이재명.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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