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새해 첫날인 1일 충남에서 6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오후 6시까지 집계된 것으로 누적 확진자는 1674명으로 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5개 시·군(서천·천안·논산·아산·당진)에서 나왔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충남 1669~1670번(서천 30번, 천안 697번) 확진자는 각각 20대 A씨와 10대 B씨로,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 1671번(천안 698번)은 60대 C씨로, 지난달 22일 확진된 충남 1309번(아산 181번)의 접촉자다. 충남 1309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충남 1672번(논산 50번)은 30대 D씨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31일 해외에서 입국한 내국인이다.

다음으로 충남 1673~1674번(아산 214번, 당진 158번) 등 2명은 모두 미취학 아동으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남 1674번의 경우 지난달 16일 확진된 한국철도 직원의 가족이다.

정부는 2일 오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결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현행 거리두기 단계(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와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이 오는 3일 종료되는 만큼 그 이후 적용할 방역 조치를 결정하는 것이다.

현재로서는 추가적인 단계 격상보다는 현행 조치를 연장하는 방안에 무게가 실려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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