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보령=김갑수 기자] 김동일 보령시장은 4일 “2021년은 ‘무슨 일을 하든지 노력과 끈기가 있다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는 삼근계(三勤戒)의 가르침을 교훈 삼아 소처럼 부지런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걸어가는 공직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삼근계란 다산 정약용의 가르침으로, 부지런하면 못 이룰 것이 없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1년 시무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올 한해도 시민 만족 감동 행정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또 ‘트랜드 코리아’의 저자 김난도 교수가 2021년을 이끌 10대 트랜드를 제시하며 ‘카우보이 히어로COWBOY HERO)’를 언급한 것을 소개한 뒤 “이는 백신(vaccine)의 어원이 된 소(vacca)의 해를 맞아 흥분한 소를 길들이는 능숙한 카우보이처럼 위기를 이겨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기 위해 모든 힘과 역량을 집중해 변화된 시정, 변화된 공직자의 모습으로 신뢰받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도 했다.
김 시장은 특히 ▲코로나19 속 시민 안전 최우선 ▲국도77호 개통과 보령해양머드박람회 성공 개최 ▲해상풍력단지 개발을 통한 에너지 전환 대응 등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 의지를 분명히 했다.
계속해서 김 시장은 “새해 소망과 꿈, 희망찬 신축년 계획이 모두 이루어지기를 기원한다”며 “연초에 마음먹은 첫 각오와 다짐이 변치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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